주된 요인은 금융업종의 회복세가 미국 경제 전반의 회복세보다 빠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급여전문 분석기관인 존슨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올해 금융업종의 인센티브 지급 예상금액은 지난해 수준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2007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의 평균 급여는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최근의 경제 회복, 산업 생산 회복 속도와 함께 법적 규제 가능성 등이 올해 보너스 지급액의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분기 금융권 실적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지난 달 미국 금융업계 임원 급여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케니스 파인버그 백악관 특별보좌관(페이차르)는 17개 금융업체들의 부적절한 보너스 지급 상황을 공개한 바 있다.
납세자들의 돈으로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대형 금융사들이 일부 자금을 부적절하게 임원 보너스로 지급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여론이 크게 들끓고 있다.
올해 월스트리트 금융권 보너스는 일부 업종에서는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부 업종의 경우는 15%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장 보너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시장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프라임 중개거래와 주식전문 자산관리 업종 등으로 풀이된다.
반면 보너스가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지난해 보다 실적이 약화된 투자은행이나 상업은행의 채권매매 등 고정수입 투자 부문과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늘어난 주식거래 부문이 꼽히고 있다.
이번 존슨 어소시에이츠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당국과 정치권은 지속적으로 보너스 지급 문제를 엄격히 조사할 것으로 보여 일부 기업들은 보너스 지급을 유보할 가능성도 대두하고 있다.
워싱턴 정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운 보수지급 규정을 명문화 하고 이와 함께 상장기업 내 적대적 인수합병 방지 제도인 황금낙하산 규정도 재검토하도록 명령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이 경영진에 더 많은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급여 및 복리후생 비용은 지난해 수준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