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연 애널리스트는 “라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해 총매출액이 1.1% 성장하는 데 그쳤다”면서 “특히 영업이익은 임금인상과 신제품 광고 선전비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면류부문 부진으로 매출 성장률 둔화, 판관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 시현
2분기 농심은 매출액 4,649억원(+1.1% yoy), 영업이익 203억원(-19.0% yoy)를 시현했다. 매출 성장률이 저조한 이유는 라면부문 매출이 3,0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라면 판가를 인하해 면류 ASP가 0.5%(yoy) 하락했고, 2분기 면류 판매량 역시 2.7%(yoy) 감소했다.
그러나 스낵(+4.9% yoy), 음료(+9.7% yoy), 수출 및 기타(+12.5% yoy)부문 매출의 양호한 성장으로 전사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삼다수 매출은 13.8%(yoy)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라면과 스낵의 수출이 각각 18%(yoy), 24.7%(yoy) 증가하면서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와 같은 26.5%를 기록했는데 박스류와 같은 부자재 가격 상승을 소맥가격 하락으로 상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비교적 큰 폭 하락했는데 이는 판매관리비가 전년동기대비 약 61억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이는 전년대비 임금인상이 약 6% 있었고 신제품 런칭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주가 286,000원으로 하향 조정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예상보다 면류 판매량이 부진하고 판매관리비 증가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에는 삼다수를 필두로 한 음료부문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스낵부문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면류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면류의 성수기인 4분기에는 웰빙면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ASP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웰빙면은 면류의 약 3.9% 차지하는 500억원 수준이었으나 2010년에는 면류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900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