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물 입찰 수요도 예상보다 부진
* 고용지표 악화 등 경기우려로 채권가 하락세는 제한
[뉴욕=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가 최근의 상승 행진에 따른 차익매물 등장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악화된 미국의 실업수당지표 등으로 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매입 수요가 일부 형성되면서 하락세는 제한됐다.
단지 이날 실시된 30년 만기 국채 입찰 결과가 다소 실망스럽게 나타나면서 30년물은 일시적으로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2/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57%P 오른 2.747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1/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19%P 상승한 3.9459%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빠지며 수익률은 0.032%P 전진한 0.54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재무부가 16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0년물 국채입찰 최고 수익률은 3.954%를 기록했고 응찰률은 2.77로 전월의 2.89에서 낮아졌다. 2006년 2월이후 평균 응찰률은 2.42.
프루덴셜 채권의 수석 투자전략가 로버트 팁은 "30년물은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지난 며칠간 채권가격이 오른 상태에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다소 피로해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주(8월 7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8만 4000건을 기록, 직전 주(수정치)에 비해 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6만 5000건으로 감소를 내다본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보다 훨씬 가파른 증가세다.
노동부의 실업수당지표는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재확인시키며 경기 우려를 확산, 증시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