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제조업지표, 美 연준발표 후유증으로 상품주 타격
* 차익매도 지속돼 은행주들 고전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11일(현지시간)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인 유럽증시가 3주래 최저 종가를 기록하며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날 연준이 미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후유증으로 은행주와 상품주들이 심한 타격을 입으면서 시종일관 시장을 압박했다.
증국의 부진한 7월 투자지표와 제조업지표도 악재였다.
여기에 보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경기전망을“대단히 불투명하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일종가 대비2%가 떨어진 1040.87(확정치)로 장을 막았다. 이는 지난 7월 22일 이래 최저종가이자 7월초 이후 백분율 기준 최대 낙폭이다.
이외에 영국의 FTSE100지수는 2.4% 하락한 5245.21을 기록하며 지난 6월29일 이후 가장 큰 하루 하락률을 작성했다.
독일의 DAX지수는 2.1% 내려앉은 6154.07, 프랑스 CAC40지수는 2.74% 빠진 3628.29를 기록락하는 등 유로존 국별 주요지수들 모두 2%를 상회하는 낙폭을 보였다.
유로존 블루칩으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50지수도 2.7% 하락했다.
이날 금융종목이 가장 큰 부진을 보이면서 스톡스 유럽 600 은행지수는 3.4% 급락했고, 스탠더드 차터드, 바클레이즈, 로이즈와 소시에테 제네랄 등 대형 은행주들이 4.4%에서 6.8%에 이르는 낙폭을 작성했다.
제네라리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리서치 담당자인 크라우스 비너는 "차익매도가 잠시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증시가 대대적인 조정국면에 놓여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경제를 지원할 준비할 태세가 되어 있다"며 "내 예상대로 경제가 둔화되지만 다시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면 시장에 대한 신뢰가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