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는 10일(현지시간) 장 마감후 실적발표를 통해 7월31일로 종료된 기업회계년도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13억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역시 16%가 증가한 100억달러로 집계됐다.
디즈니는‘토이스토리 3’'아이언맨 2’'앨리스 인 원더랜드’ 등 3분기에 공개한 영화들이 양호한 흥행성적을 거둔데다 남아공 월드컵으로 ESPN의 광고수입이 급등,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의 실적을 내놓았다.
디즈니의 미디어그룹인 ABC와 ESPN의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43%가 오른 19억달러, 매출액은 19% 상승한 47억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 위치한 놀이공원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의 매출은 3% 늘어난 28억달러, 영업수익은 4억7700만달러로 8% 줄어들었다.
월트 디즈니의 주식은 어제 뉴욕증시 정규장 폐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으나 11일 증시전반의 급락세에 휘말리며 뉴욕시간 오전 10시36분 현재 전일종가대비 1.9%가 빠진 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