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원농원 시절부터 있었던 우주관람차는 지난 1982년에 오픈해 운행횟수 635만 5470회, 누적 탑승객 2000만명, 관람객 1억 5000만명 등의 대기록 남겼다.
이에 의미를 두고 에버랜드측은 오는 14일(토) 밤 9시 30분, 포시즌스 가든에서 역사적 은퇴식 마련했다. 특별 영상과 고별 메세지, 화려한 불꽃놀이로 아쉬운 작별을 달랠 계획이다.
또한 우주관람차와 관련된 추억의 사진과 특별한 추억들을 응모하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사진과 사연 공모전에는 각각 111명과 176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각자의 소중한 추억 이야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우주관람차는 한 번 타게 되면 10분간 독립적인 공간에 있어야 하는 특성상 인기 데이트장소로 통했다"며 "이를 반영한 듯 우주관람차 사연들 중에는 첫 키스와 프로포즈에 성공한 사연들이 많았다"고 전해왔다.
이 외에도 우주관람차 속에 돼지가 있는 태몽을 꾼 사연, 시골에서 수학여행으로 와서 첫 인연을 맺은 사연, 아빠와 함께 탔던 추억을 딸과 함께 탑승해 들려 준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에버랜드는 사진과 사연을 공모한 고객들 중 54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연간회원권과 자유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응모한 사진 작품들은 에버랜드 정문 인근의 글로벌 페어에 전시해 추억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아쉬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은퇴식 후에 우주관람차를 곧바로 철거하지 않고, 10월까지 그대로 현장에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