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강세, 시장은 FOMC 앞두고 경계감 보여
* 장 끝난 뒤 미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초반 낙폭을 줄이며 장을 마쳤다.
연준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둔화된 경제회복세를 지지하기 위해 금리 동결과 함께 초저금리의 장기간 유지 입장을 견지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달러가 엔화에 하락 반전됐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낙폭을 줄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증시도 FOMC 결과 발표 이후 낙폭을 줄여 원유시장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9월물은 1.23달러, 1.51% 하락한 배럴당 80.25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79.20달러~81.62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6달러 하락한 배럴당 79.63달러를 기록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안은 "원유시장이 장기간 초저금리 유지 입장을 견지한 연준의 발표로 일부 지지를 받았다"고 지적하고 "저금리는 상품시장에 긍정적 재료이며 달러가 약세 반전된 것도 유가가 낙폭을 줄이는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유가는 특히 장 초반부터 달러 강세와 7월 중국의 원유수입 감소 재료로 크게 압박받으며 약세를 면치 못하며 FOMC 발표전 2% 이상 하락, 배럴당 80달러선 밑으로 하락했었다.
한편 중국의 7월 원유수입은 전년동기비 3.2%가 줄며 1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 수요 경계감을 불러왔다.
또 미국의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9% 위축되며 1년반만에 처음 감소세를 기록, 경제회복 둔화세를 입증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