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T의 클라우드 전략이 꼭 관련기업들의 사업참여나 수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10일 오후 2시 46분 이 같은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인 SK C&C, 효성ITX, 클루넷, 필링크는 2~6%%대의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지난 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2011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개인용은 물론 다양한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KT는 이달 중 중소기업의 데이터 관리 및 운용에 적합한 '유클라우드 프로(ucloud pro)'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직원간의 파일공유, 폴더 별 접근권한 설정, 관리자 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KT는 앞으로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스마트폰, 태블릿PC는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통해 디지털 컨텐츠 허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기업용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등의 자원을 빌려쓰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신개념 서비스로 비용이 저렴한 경제성과 효율적인 운용이 특징이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기업의 불필요한 투자비용 등을 감소시켜주고, 최소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만큼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 향후 기업들의 도입이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만큼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와 여러 기업들의 도입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송기술, 회선 등 다양한 기술이 복합된 산업이므로 각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들은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점차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 국한되지 않은 만큼 향후 해외진출의 가능성도 있어 점진적인 확산은 해당기업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