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외교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미·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미국 국빈방문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내달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10일 보도했다.
당초 이번달 말 까지 실무차원에 이어 고위급 차원에서 미국 국빈방문 문제에 대한 협의를 종결시키기를 희망했으나 아직까지 실무협의 조차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고 중국 외교당국자가 전했다.
그는 이어 국빈방문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천안함 사건의 대응책으로 이뤄진 한미 연합훈련과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미·중국의 갈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후진타오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공식 초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