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대출자금 지원 조건의 완화를 비롯한 새로운 지원 정책은 발표되지 않았다.
10일 BOJ는 성명서를 통해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된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익일물 무담보 콜 금리 유도 목표치를 다음 회의 때까지 0.1% 수준으로 유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성명서에서는 기존의 경기 판단 기조를 고수하고 "일본 경제는 좀 더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BOJ는 다만 "일부 유럽국가들의 재정 여건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통해 일본 내부와 해외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BOJ는 정책 기조에 대해 "매우 느슨한 통화 여건을 유지할 것"이라며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BOJ는 이번 성명서에서 새로운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엔고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지난 3월 월례 정책회의에서 결정된 20조엔의 자금 지원 조건을 다소 완화하는 등 추가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금융정책 결정회의와 관련해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오후 4시 15분 이후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