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달러화 약세로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1150선까지 추락, 원/달러 환율은 거의 3개월만에 최저치까지 추락했지만
아직까지 시장에서 1150원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FOMC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미 달러화가 강세를 기록하고 역외환율도 소폭 상승하면서 1160원 아래에서의 지지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날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64.50/1164.75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0.00/1161.00원에 비해 4.50/3.75원 상승했다.
또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당국의 개입경계감도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FOMC의 추가적인 통화 완화 조치 기대감 등으로 여전히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지만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1160원대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시장이 Fed의 추가 양적 완화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조치가 없을 경우 반작용이 클 가능성도 있다"며 "미 FOMC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 환시는 공격적인 거래가 제한되며 1160원대 쉬어가기 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오늘 밤 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 속에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116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