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가격은 지난 주초 가격 상승 제한폭인 60센트까지 치솟으며 2년래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며 6일은 가격하락 제한폭까지 떨어져 8% 하락했다.
시카고상픔거래소(CBOT)의 트레이더들은 “가격상승은 소맥 공급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소맥 선물 구입을 위해 펀드가 움직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소맥가격은 세계 3위의 수출국인 러시아가 8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출중단조치를 내림에 따라자난 6월 기록된 저점에서 70%나 폭등하며 2년래 최고가 근처에 머물고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9일자 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투기자본들이 7주째 CBOT의 소맥 선물과 옵션거래에서 숏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 상품거래소의 곡물 애널리스트 단 루스는 가격동향을 알기 위해“오늘 거래에서 또 다시 투매가 이루어질지 지켜보아야 한다”며 “러시아의 소맥 수확 및 수출 전망과 관련, 미국 농무부가 12일 발표할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렌데일의 조우 빅터 곡물 분석가는 CBOT 소맥선물거래를 위한 마진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일부 펀드들의 구매속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마진이 40%가량 상승했다”며 “이같은 마진상승이 인덱스 펀드를 비롯한 투자그룹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CBOT의 모기업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5일 소맥 선물거래를 위한 첫 마진을 1688달러에서 2363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빅터 분석가는 “여기에 보태 10월은 호주와 캐나다의 소맥 수확기이기 때문에 곡물시장에 새로운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공급물량 확대가 가격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