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철범)의 중국 경제 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중국 경기둔화에도 긴축정책이 유지될 전망
중국 증시약세가 지속되고 하반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GDP성장률, PMI 등 경제지표들은 하반기 경기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주거비용 부담으로 인해서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금융위기 이후 진행된 통화팽창 정책의 후유증으로 중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부실우려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직간접적인 통화긴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중국은 하반기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긴축정책이 유지될 전망이다.
▶ 중국 증시약세 및 경기둔화로 긴축완화 기대감이 상승
하반기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긴축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 경기선행지수는 2010년 2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GDP성장률도 2분기에 10.3% YoY를 기록하면서 1분기 11.9% YoY에 비해 뚜렷히 둔화되고 있으며, PMI도 3개월 연속 하락해서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은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금융기관 부실우려가 확대되고 있어서 긴축정책이 유지될 전망이다.
▶ 주거비용 부담으로 중국의 물가상승 압력 지속
중국은 주거비용 부담으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6월 중국 소비자물가는2.9% YoY를 기록해서 위험수준으로 평가되는 3.0% YoY를 하회했다.
그러나 도시거주자의 물가상승률은 4.7% YoY를 기록해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특히 도시 주택가격은 6월에 30.0% YoY 상승했다.
이러한 주거비용 증가는 중국 도시노동자들의 명목임금 상승효과도 상쇄하고 있는 상황이다.
▶ 중국 금융기관 부실우려는 직간접적인 통화긴축 요인
중국 금융기관들의 부실대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금융기관들은 2008년부터 2010년 6월까지 발급한 신규대출은 18.4조 위안으로 총 대출이 70.5% 급등했다.
그 반대급부로 중국 4대 상업은행들의 통합 Tier 1 비율은 12.2%에서 10.2%까지 하락했다. 더구나 지방정부 및 산하 공기업에 공급된 금액은 2009년에만 9.6조 위안이나, 이중 20%가 부실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중국은 직간접적인 통화긴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KB투자증권 임동민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