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은 인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해 M&A 프리미엄이 약해졌고 중간배당 규모가 주당 100원에 불과해 기존 예상치 300~400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가에 이러한 마이너스 요인이 대부분 반영됐고 현재 주가는 M&A 프리미엄을 거의 부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은행평균 0.95배로 비슷하며 향후 2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로 은행평균 12.8%와도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외환은행의 2분기 순익은 2109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고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31%로 부산은행 다음으로 낮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건전성지표를 보였다.
교보증권은 3분기 순이익은 2625억원으로 분기대비 24.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하이닉스 지분 매각이익 1000억원, 2분기 충당금 기저효과,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M&A 이슈가 다시 부각될 경우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는 매우 높다"며 "당분간 인수주체가 뚜렷하지 않아 단기적인 주가는 실적개선 정도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목표주가 1만 6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