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조한 경기지표와 연준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완화정책 고려 소식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하락 반전했기 때문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70.70/1170.90원에 호가되며 전날의 1171.60원에 비해 0.90/0.70원 하락한 수준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6p이상 하락한 1784선에서 추가 하락세인 가운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대비 1.50원 하락한 1170.8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4000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전날대비 3.60원 내린 1168.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의 하락 반전 등으로 1160원 후반과 1170원 근접 수준에서 낙폭을 축소하며 장중 고점은 1171.50원, 장중 저점 1182.5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하락반전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에 주목하며 이날 환율은 1170원대 중심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국내증시의 약세로 1170원대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간밤 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8.00/116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0.50/1171.00원에 비해 2.50/2.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6.7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71.60원에 비해 4.90원 낮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