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증시호조, 외환보유고 급증 등 국내의 환율 하락 요인이 전방위로 작용하는 가운데 유로화가 1.32달러까지 급등하고 달러/엔 환율이 85엔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4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개입경계감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추세 하락속에 일부 기간 조정이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5.00~1172.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55.00~136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8.00/116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0.50/1171.00원에 비해 2.50/2.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6.7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4.90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보다 0.90원 내린 1171.60원으로 거래금액은 약 80억달러였다.
이날 기준환율은 1168.70원으로 고시됐고 1년물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수준인 15.0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소비 등 경제지표 약세에 따라 하락했고, 유럽증시는 주요시장이 등락에서 엇갈렸다. 국제유가, 금, 구리 등주요 원자재 가격도 구리를 제외하고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며 유로화에 대해 1.32달러선, 엔화에 대해 86엔대가 붕괴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5.50~86.50엔에서, 유로/달러는 1.3150~1.32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