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금융재무장관 "홍콩서 중국 국채 발행 늘어날 것"
* 호프웰(Hopewell)의 외국인직접투자(FDI)로서 채권기금 활용이 선례될 것
* 향후 중국 교역의 5%~10%는 위앤화로 결제될 것
[뉴스핌=김사헌 기자] 홍콩은 위앤화의 역외 국제거래 시장으로의 역할을 감안해 올해 연말까지 위앤화로 표시된 증권상품이 상장되도록 추진할 것이며, 또 앞으로 중국 교역은 약 5%~10%까지 위앤화로 결제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K. C. 찬 홍콩 금융재무장관은 이날 로이터통신에게 "홍콩의 위앤화 예금이 투자상품을 통해 중국에 투자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마도 올해 안으로 그런 상품을 도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아이디어는 이미 충분한 연구를 거쳤으며 중국에서 매우 잘 수용되었기 때문에 초기 실험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찬 장관은 이어 중국 재정부가 홍콩에서 위앤화 표시 국채 발행을 더 늘릴 것으로 본다면서, "정례 입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은 또 중국 정부가 현재 1% 정도인 위앤화 무역 결제 규모를 약 5%~10% 정도로 늘릴 방침인데, 이 같은 결제 작업의 허브로써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홍콩의 위앤화 예금 잔고는 약 840억 위앤으로, 본토 예금 잔고의 2% 미만이다.
한편 지난달 호프웰 하이웨이 인프라스트럭처는 홍콩에서 처음으로 위앤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업체가 되었는데, 이를 통해 중국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외국인직접투자(FDI) 명목으로 본국으로 송환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
찬 장관은 이 같은 호프웰의 사례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기업들이 중국 외부에서 조달한 위앤화를 본국으로 들여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