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2% 이상 상승했으며 유럽 증시 역시 은행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작용했다.
특히 HSBC와 BNP파리바 등 유럽 은행의 강력한 실적과 더불어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상쇄시킨 모습이다.
이에 일본 증시는 1% 이상 상승하며 주변국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29% 상승한 9694.01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호재로 소화되며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무역과 자원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JFE홀딩스가 2.97%, 신 일본제철이 2.05%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시장은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당국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이번주 말 미국의 고용 지표 등 거시 지표 영향에 따라 이날 보인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7% 하락한 2627.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0.2% 수준의 제한된 상승세를 유지했던 이 지수는 우리시각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약세 전환했다.
전날 1% 이상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지수 내림폭이 확대됐다.
시장은 최근 이 지수가 랠리를 지속한 만큼 당분간 2700-2800밴드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별주로는 SAIC모터와 바오산 철강이 1~2% 가량 밀렸다.
또한 대만과 홍콩 증시는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대비 0.58% 상승한 7957.53포인트로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전날 석달래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매도세도 함께 진행되 오름폭은 다소 제한됐다.
한편 우리시각 오후 4시 17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2% 상승한 2만 1455.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반락함에 따라 홍콩 증시 역시 오름폭을 크게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