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i)는 2010년 반도체 시장 전망을 통해 올 한해 전 세계 반도체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31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증가세는 앞서 예상된 전망치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서플라이의 데일 포드 부사장은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2010년 반도체 판매 성장세는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며 "반도체 가격 상승과 더불어 스마트 폰 등 주요 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올 한해 반도체 판매가 3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DRAM으로 불리는 컴퓨터 메모리 칩이 86% 수준의 판매 증가를 보이며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비해 낸드플래시칩은 DRAM의 1/3 수준의 증가세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분기별 성장세로는 지난 2/4분기에 764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는 3/4분기에 815억달러, 4/4분기에 81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