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상황의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추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현대증권 양창호 연구원은 3일 "개인의 환매압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기금 프로그램 매수등 양호한 수급에 힘입어 전고점 돌파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논란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이 동행하는 기현상은 수급이 강한 것으로 지수상승의 근거를 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선진경제와 선흥경제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양 연구원은 "개인의 환매 압박과 외국인, 연기금의 매수의 대결이라는 현재의 수급구도를 굳이 부정할 필요가 없다"며 "당분간 이러한 유동성 장세를 즐기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에너지,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등 높은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밸류에시션 부담으로 인해 하락한 일부 IT업종의 재진입을 고려할 시점이 가까워 오고 있다고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역시 "유동성은 높아진 유연성을 바탕으로 국내와 같이 경기와 이익 확장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 중인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가 유지될 수 있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위험지표와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유동성의 유연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및 국내 경기둔화 대한 리스크는 한층 완화되고 있는 상황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유럽의 경기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내수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확산되고 있고 국내 경기의 순환적 조정 역시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K증권 김현준 연구원도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안전자산선호 약화될 전망"이라며 "리스크 지표도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국내증시도 강세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어 상승여력이 큰 저 PER 스타일과 그동안 시장의 소외를 받았던 종목들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