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 등 국내 펀더멘털도 강해 역외참가자가 달러 매도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환율의 하락 추세는 유효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가능성이 존재해 하락 속도에 제동이 걸릴 것이지만 점진적인 추가 하락 시도는 이어질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61.00~1174.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0.50/117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3.00/1185.00원에 비해 12.50/14.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8.9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72.50원에 비해 3.6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HSBC 및 BNP파리바 등 유럽은행들의 실적 호조와 에너지와 원자재 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양호한 유럽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로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면서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179달러로 전날의 1.3050달러에 비해 0.0129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6.50엔으로 전날의 86.46엔에서 0.04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110~1.3210달러, 달러/엔은 86.00~87.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