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발표된 ISM 7월 제조업지수는 55.5로 직전월의 56.2보다 0.7 포인트 떨어지며 200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54.1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ISM 7월 제조업 고용지수는 58.6으로 직전월인 6월의 57.8보다 개선됐고 가격지수 역시 7월 57.5로 6월의 57.0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신규주문지수는 6월의 58.5에서 7월 53.5로 대폭 하락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피터 브크바, 밀러 태백+ Co. 에퀴티 전략가
“ISM은 견고하게 50선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조사대상인 18개 산업 가운데 오직 10개만이 성장을 기록했고, 4개가 축소됐으며, 주문이 떨어졌다는 점은 눈여결 볼 필요가 있다. 비록 3개월째 떨어지긴 했지만 ISM이 느린 속도이긴 하나 재고물량을 유지하고 있고, 수출도 성장하고 있어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
▶윌리암 라킨, 카봇머니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조업부문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초기에 새로운 재고가 늘면서 제조활동이 강력하게 신장했으나 이는 투자가들의 경계심리로 시장이 불확실한 시기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신규 주문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기에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 지표가 발표된 후 미국 재무부 채권 큰 변화가 없었다. 지수가 여전히 50선을 상회하고 있는 등 전달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자크팬들, 노무라 시큐리티즈 미국 이코노미스트
“우리가 예상했던 55에 상당히 근접한 지수다. 이번 지표에 힘을 보탠 가장 큰 요인이 재고이기 때문에 지수 해석에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예상을 넘는 지표는 경제가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특별히 빠른 속도로 약화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경기침체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 지표는 성장의 가파른 축소보다는 점진적인 냉각을 시사한다. 이 지표는 연방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과격한 정책행동을 취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 “
▶피에르 엘리스, 디시전 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그다지 고무적인 지표가 아니다. 헤드라인의 수치는 예상보다 좋지만 전체 구성은 약세를 보여준다. 특히 신규주문 수치는 좋지 않다. 그러나 고용수치가 늘어났기 때문에 기업 분위기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업들이 현재로는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나, 문제는 주문이 지속적으로 떨어져도 기업들이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냐는 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