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월비 0.3%↑..한달만에 상승 전환
- 신선식품지수 전년비 16% 급등
[뉴스핌=김연순 기자]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하며 6개월 연속 2%대의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2일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6%,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지난 2월 2.7% 상승 이후 6개월째 2%대 상승을 이어갔으며 전월대비로는 지난달 0.2% 하락 이후 1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뉴스핌이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소비자물가 예상 컨센서스인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3% 상승 예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7~8월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해져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이런 피해가 없다는 것도 물가 안정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2%,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상승했고 특히 수산물의 경우 전월대보로는 1.1%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1.7% 급등했다.
또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8.4% 급등하면서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선식품지수도 지난달에 이어 급등흐름을 지속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비 3.8%, 전년동월대비 16.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에서 무가 전년동월대비 107.1% 급등했고 배추와 마늘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61.5%, 70% 급등했다.
또 시금치가 전월대비 46.4% 급등했고 마늘과 배추도 전월대비 24.2%, 14.2% 각각 올랐다.
반면 고등어와 갈치가 전월대비 각각 6.5%, 6.5% 하락했다.
이에 장바구니물가인 7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로는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근원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한편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는데 집세가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