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조성은·서주일 연구원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에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가 유로 약세에 기인한 셋트 마진 하락을 큰 폭으로 상쇄했다"며 "3분기에도 DRAM 원가절감, NAND 수익성 개선,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DRAM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삼성전자의 독주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점유율은 오는 2011년 4분기에 45%까지 확대되고 '갤럭시 S' 호조로 우려감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메모리 호조로 2Q10 영업이익 5.01조원 (연결) 달성
2Q10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37.9조원 (+9% QoQ, +17% YoY), 5.0조원 (+14% QoQ, 88% YoY)으로 반도체 부문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특히, DRAM ASP가 전분기 대비 9% 상승 (당사 전망 flat QoQ)하면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9조원 (당사 전망 2.3조원)을 기록하였다. 반면, 휴대폰과 TV 부문은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핸드폰 출하량도 주요 통신 사업자들의 스마트폰 올인 전략 영향으로 63백만대(당사전망 68백만대) 판매에 그쳤다.
- DRAM 원가절감과 NAND 호조로 실적 개선 지속, 지배력 강화에 주목해야할 시점
DRAM 가격 하향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3Q10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6조원 (+22% QoQ)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영업이익 확대는 1) DRAM 출하량 증가와 공정전환을 통한 원가 절감 2) NAND 출하량 증가와 ASP 상승, 3) 시스템LSI에서 고마진 제품으로의 product mix 개선에 기인한다. DRAM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나, 삼성전자의 지배력 확대, 경쟁사의 투자여력 약화에 따른 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 TV 지배력과 스마트폰 발판 구축으로 2011년 세트 기대감 높여
TV 및 핸드셋 세트 업체들간의 하반기 격전이 예고되어, 영업이익을 각 20% 하향한다. 특히 하반기 TV 수요의 계절성이 돋보이지 않아, TV 세트 및 LCD 실적 기여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LED TV의 지배력은 물론, ‘갤럭시 S’를 필두로 한 스마트폰 라인업에 대한 국내외 통신 사업자들의 경쟁력 평가는 2011년 세트 사업에 대한 전망을 밝혀주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노키아의 급격한 스마트폰 경쟁력 상실로 업계 재편이 예고되고 있어, 동사의 스마트폰 입지 확대가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때다.
- 메모리 지배력 확대와 스마트폰 우려감 완화로 매수 강조
DRAM과 NAND를 혼용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공정개발과 capacity 확대가 용이하여 메모리 지배력 확대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DRAM 가격이 하락 할수록 경쟁사의 투자여력은 약화 되며, 동사의 M/S (출하량기준)는 1Q10 35%에서 4Q11년 45%까지 확대 될 전망이다. ‘갤럭시 S’ 출시로 스마트폰 우려감이 완화된 동사에 대한 매수를 강조한다. 현 주가는 PBR 1.6X로 최근 10년 평균치인 2.0X대비 낮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