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 2분기 성장 예상보다 둔화
* 7월 중서부지역 제조업지표 급등
* 다우지수 ↓0.01%, S&P500지수 ↑0.01%, 나스닥지수 ↑0.13%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GDP(예비치)와 기대를 넘어선 7월 시카고 PMI 제조업 지수라는 엇갈린 흐름의 지표를 따라 등락 반전을 거듭한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7월의 마지막 거래를 끝냈다.
그러나 뉴욕 증시는 기업들이 지난 한달간 잇따라 쏟아낸 강력한 실적 모멘텀에 편승, 올 들어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하며 7월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01%(1.22포인트)내린 1만465.94로, S&P500지수는 0.01%(0.07포인트)오른 1101.60으로 장을 막았고, 나스닥지수는 0.13%(3.01포인트) 상승한 2254.70을 기록했다.
주간기준으로 다우는 0.4% 오른 반면 S&P500지수는 0.1%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7%가 하락했다.
월간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7.1%의 상승폭을 작성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9%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7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지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량(GDP)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상무부 발표로 한때 1%나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이후 7월중 미국 중서부 지역의 비즈니스활동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는 시카고 PMI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며 반등했다.
기업들은 이날도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을 내놓았으나 매출면에서 전망에 못미쳐 빛이 바랬다.
미국 2위의 석유회사인 셰브론은 유가상승과 정제수익 급등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주당 2.7달러, 54억10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1년전 동기에 기록된 주당 87센트, 17억5000만달러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월가 전문가의 예상치는 주당 2.44달러였다.
셰브론은 0.25% 오른 7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제약회사인 머크는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을 올리고도 매출에서 기대치를 따라잡지 못해 1.71% 떨어진 34.46달러로 장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