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30일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우리금융 민영화 브리핑에서 “정부 지분이 30% 이내로 줄어야 민영화한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매각조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민상기 위원장은 “지방은행과 병행매각하는 이유는 단계별로 매각할 경우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늦춰질 수 있어 속도를 내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최종입찰대상자가 선정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지방은행은 분리매각하기로 하면서 우리투자증권은 대상에서 왜 빠졌나.
“지방은행은 우리지주와의 시너지효과가 없어 분리하는 게 났다는 판단이었지만 우리투자증권은 함께 매각하는 게 시너지효과가 있어 분리매각을 고려치 않았다.’
- 매각에 속도를 낸다고 했는데 스케쥴은.
“다음주에 매각주간사모집 공고가 나간다. 통상 40일 걸리지만 20일로 축소할 것이고, 선정과 실사를 거쳐 최종입찰자 선정까지 6개월 소요될 것으로 본다. 정부의 조속매각 의지가 강하다.”
- 입찰자가 적어 경쟁입찰이 되지 않을 경우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유효경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뚜렷하게 어떻게 하겠다는 방안은 아직은 없다.”
- 국내외 투자자에세 입찰하다고 했는데 금융기관 인수자는 적격성을 따져야 하지 않나.
“법적으로 매각 주체를 누구로 할지는 결정된 게 없다. 매각주간사가 선정돼 봐야 (주체의 적격성)알 수 있는 것이다. 은행 대주주에 대한 적격성 심사가 있으므로 그대 가려질 수 있을 것이다.”
- 매각 규모가 명시되지는 않았는데.
“가장 많은 지분을 가장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입찰자가 유리하다. 정부도 민영화를 했다고 하면 5%, 10% 팔아서는 (민영화)느낌을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부의 지분이 30% 이내는 되도록 사겠다고 해야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