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시한 연간 마케팅비는 매출의 22%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에 26%의 마케팅비를 지출해 하반기 마케팅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하반기에도 다소 월별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은 있을 수 있으나 의지를 갖고 KCC(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300만 스마트폰을 보급하려는 계획은 정부의지와 통신3사가 마케팅비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SK텔레콤은 "중간배당 1000원으로 결정했다"며 "현금배당은 중간배당 포함해 전년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가 50만대 판매됐는데 대부분이 일반소비자시장에서팔려 나갔다"며 "물량 확보를 위해 기업시장 고객들 상당수가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KT의 아이폰4 출시에 대한 SK텔레콤의 대응전략을 묻는 질문에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 판매를 7월(40만대) 수준을 유지하면 아이폰4에 대응해서도 문제없을 것이다. 갤럭시S 외 다른 단말기도 하루 5000개씩 팔리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스마트폰 가입자의 알푸(ARPU)에 대해서는 "갤럭시S의 경우 올인원 5만5000원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55%에 해당한다"며 "기업고객의 경우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일률적으로 책정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연간 캐팩스와 매출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 목표는 13조원이며 캐팩스(CAPEX)의 경우 1000억원 정도 늘어난 1조85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팩스(CAPEX)가 1000억원 증가에 그친 요인은 와이파이(무선랜)"라며 "와이파이의 경우 투자비용이 높지 않아 1000억원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3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800만~1000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B2B 고객 증가 등을 고려할때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유지 또는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보조금 상한제는 8월중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조금 상한제가 결정되면 방송통신위웑회가 시장조사 통해 넘어선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등 법적 처분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기본적으로 SK의 기본 철학이다. 합병이라는 것이 단순히 재무적인 부분만 봐서는 안된다. 합병을 통해 양사가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지 봐야 한다"며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