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조원 규모 국고채 조기상환
- 국고채 교환, 8월에 실시하지 않을 계획
- 교환용 국고채, 향후 시장안정에 효과적 활용
[뉴스핌=김연순 기자] 기획재정부가 8월 이후 매월 4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발행키로 했다. 올해 1~7월 중 국고채 수요가 증가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많이 발행돼 향후 발행부담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재정부는 국고채 교환을 8월에는 실시하지 않고, 향후 교환용 국고채를 경과물 재발행 등 시장안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다음달에 4조500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8월 이후에 지속적으로 월 4조5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1~7월 중에 당초 계획인 43조보다 11조6000억원 많은 54조6000억원을 발행하면서 향후 발행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9000억원은 다음달 3일 '국고 0375-1306'으로 통합발행되며, 국고채 5년물 1조7000억원은 다음달 10일 '국고 0450-1503'으로 통합발행된다.
또 국고채 10년물 1조2000억원과 20년물 7000억원은 각각 다음달 17일, 24일에 '국고0500-2006'과 '국고0550-2912'로 통합발행될 예정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9000억원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된다.
아울러 각 PD별로는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다만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각 PD별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다만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으로 한다.
아울러 정부는 8월중에 2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조기상환(buyback)할 계획인데 다음달 11일과 25일에 각각 1조원 규모로 이뤄진다.
국고채 조기상환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다음달 6일과 20일에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발표한다.
반면 8월 중에 국고채 교환은 시장수요가 크지 않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교환용 국고채를 ▲ 바이벡 ▲ 신규물 국고채 발행 등으로 교환 수요가 클 경우 국고채 교환 ▲ 스퀴즈 등 시장불안 우려가 있을 경우 경과물 재발행 등 시장안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