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160개의 기업고객을 추가로 확보한 SK텔레콤은 누적 500개의 기업 고객을 달성, B2B 시장에서의 독주 체제를 굳혔다.
B2B 시장에 있어 SK텔레콤의 이같은 선전은 유선 통신 기반의 기존 기업 시장 패러다임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으로 변화하는 데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강점을 발휘한 결과다.
지난해 포스코, 기상청 등 사이트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종합식품기업인 대상 그룹과 한국방송공사(KBS), 해양경찰청 등 공사를 막론한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기업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의 강점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업시장에서는 개인고객과 달리 기업의 특화된 업무를 스마트폰에 반영하기 위한 ‘개방적’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강해 비개방적인 아이폰 플랫폼 한계를 극복한 ‘안드로이드 OS’를 필두로 시장공략을 강화한 것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의존도가 높은 KT에 비해 HTC 디자이어, 블랙베리 등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폰 기종을 보유했다는 강점도 작용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또한 업무상 이동 중 메일, 일정관리, 기업 특화 서비스 등 수시로 사용하는 데이터서비스를 무제한 사용하고, 정액 요금을 낼 수 있어서 사업자 선정에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위치정보, T Map, 증강현실(AR), RFID, 지그비 등 다양한 업무 효율성 향상 기술을 적극 적용하는 한편,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앱이나 정보에 대한 서비스를 한 데 모아 보여주는 별도의 ‘Biz.App store’ 사이트도 구축해 기업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에는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이 한번 구축되고 나면 앱의 수정이나 추가가 제한적인데 반해, 개방형 플랫폼은 기업고객 스스로가 자유롭게 앱을 개발 및 활용하고 상호 공유할 수 있어, 자체 진화를 통해 각 기업 및 산업에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