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를 하회하는 미국의 6월 내구재주문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기둔화 언급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2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1190원 중심의 수급 공방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 펀더멘털이 견조해 전반적으로 환율 하락이 점쳐지고 있어 1190원을 고점으로 인식하는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이나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경계감으로 1190원대에서 하락도 쉽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80.00~1195.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2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91.50/119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6.00/1187.00원에 비해 5.50/6.0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90.6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4.51원에 비해 6.50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예상을 밑도는 6월 내구재주문지표와 미 연방준비제도의 6월 경제동향보고서의 경기둔화 언급으로 3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진행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1.2995달러로 전날의 1.2994달러에 비해 0.0001달러 올랐고, 달러/엔은 87.46엔으로 전날의 87.89엔에서 0.43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930~1.3030달러, 달러/엔은 87.00~88.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