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소비지신뢰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 혼조 마감한 만큼 오름폭은 다소 제한적이다. 특히 중화권 증시들은 오전 내내 약세 흐름을 보이다 우리시각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일본은 장 초반부터 기업 실적 개선 및 엔화 약세 호재에 힘입어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니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88% 상승한 9675.47엔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9614.47엔으로 1.24% 상승 출발한 이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9510엔 부근으로 하락한 25일 이동평균선을 가볍게 상회하며 오름폭을 점차 확대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인 87.71/77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엔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호재로 소화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수출주들의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소니와 어드반테스트 등이 1% 내외로 상승했다.
또한 이번주 들어 실적 발표를 시작한 일본 기업들 중 캐논이 전날 상반기 결산을 통해 순익이 전년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4% 가량 급등한 것도 지수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시장은 이같은 상승세로 이 지수가 9700선을 테스트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4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39% 상승한 2584.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하락 마감한 데 따른 반등 성격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앞서 엿새 째 상승한 데 따른 기술적 조정이 부족했다는 인식과 함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될 전망이다.
이에 시장은 이 지수가 10일 이동평균선은 2515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인 257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별주로는 지진광산이 급락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 증시 역시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0.03% 상승한 7750.30포인트를 기록하며 강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HTC가 중국에서 휴대전화 브랜드를 선보였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2.5% 가량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0.21% 상승한 2만 1018.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