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 300조 3177억원에 이르렀다고 27일 밝혔다.
23일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 자산은 시가 기준(잠정치)으로 작년 말 277조 6424억원보다 22조 6753억원이 증가한 300조 3177억원을 기록(금융부문 299조 9204억원, 복지 및 기타 부문 3973억원)했는데, 이는 연초에 오는 9~10월경으로 예상했던 300조원 돌파시점을 2~3개월 앞당겨 기록한 실적이다.
국민연금이 3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4월 20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3년 만이며, 지난 2003년 5월에 100조원을 넘겼다.
공단 측은 총 자산 300조원 돌파에 이어 26일에는 금융부문에 투자된 금액도 300조 1619억원을 기록,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 26일까지의 기금운용 수익금은 총 12조 7214억원을 기록, 기금 설치 이후 총 누적수익금은 122조 7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은 1988년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왔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에는 500조원, 2040년대에는 2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세계적인 규모의 연기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광우 이사장은 “기금규모 300조원 돌파를 계기로 기금운용 패러다임을 선진화, 국내 자본시장의 견인차로부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나가는 한편, 기금운용체계와 관리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