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27일 "계룡건설은 2/4분기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허 애널리스트는 또한 "신규수주액도 전년동기대비 71.2% 감소한 2780억원으로 회사측 목표수주액 2조 2600억원의 12.3%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계룡건설의 2/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3273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9%포인트 하락한 2.2%, 세전이익은 47.1% 감소한 76억원, 순이익은 48.6% 감소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5772억원, 영업이익은 24.4% 줄어든 166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3%포인트, 51.8%, 53.1%감소한 2.9%, 136억원, 105억원으로 파악됐다.
2/4분기 시장컨센서스는 매출액 319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세전이익 77억원이다.
또한 2/4분기 잠정실적과 컨센서스 간 차이는 매출액 2.6% 증가, 영업이익 33.9% 감소, 세전이익 1.2%감소 등 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계룡건설은 매출액을 제외하고는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의 안정적 증가는 △ 2010년으로 이월된 3조7000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액 보유 (상반기 현재 3조4000억원) △ 준공회전율이 높은 건축매출액과 기성안정성이 높은 토목매출액의 공공비중이 각각 91.8%, 88.6%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계룡건설의 상반기 매출액은 건축부문이 전년에 비해 12.6% 증가한 3016억원, 토목부분은 34.7% 증가한 223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주택부문은 42.6% 감소한 520억원, 기타부문(임대)도 28.4% 줄어든 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비중은 2009년말 건축 50.6%, 토목 33.1%, 주택 16.1%, 기타 0.1%에서 2010년 상반기 건축 52.3%, 토목 38.6%, 주택 9.0%, 기타 0.1%로 주택사업비중을 낮춰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허 애널리스트는 "특히 토목사업은 기성인식률이 낮지만 수주잔고액 비중이 43%에 달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포리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시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사업구조 변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업종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2만3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