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주요 증권사들은 이들의 '어닝 쇼크'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를 하반기 증시의 주도주로 꼽고있다.
실제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은행업종은 1.22% 상승했고, 27일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3000억원 안팎, 우리금융은 500억원 안팎의 적자인 2분기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업 구조조정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으로 1조원 이상 대손 충당금을 쌓은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2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기대감이 높고,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와 금리인상 등이 금융주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보고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의 상승세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저조 한 것은 사실"이라며 "충당금이 상당히 보수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의 보수적인 회계정책에 따라 하반기에는 충당금 부담에서 벗어나 실적이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연구원도 "2분기에는 충당금을 충분히 정립했다"며 "금리가 올라가면서 마진도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3분기, 4분기 실적을 지금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의 악화된 실적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얘기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2분기 어닝쇼크는 분명한 악재이지만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 됐다"며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금리인상등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 호재들이 많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 역시 "지금까지 실적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향후에는 외부변수 보다는 내부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