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업황 호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마진 상품인 의류, 아동, 스포츠 등의 상품 판매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0.4%포인트 개선됐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약 20%의 인건비 감소로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신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총매출액 +6.7%(YoY), 영업이익 +9.8%(YoY)
2 분기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업황 호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마진 상품인 의류, 아동, 스포츠 등의 상품 판매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 또한 전년대비 0.4%p 개선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8%, 10.7% 증가했다. 2 분기 판관비는 Hmall 매출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를 포함해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그러나 판관비율은 전년대비 0.1%p 개선되었는데 20%의 인건비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영업이익 신장을 가능케 했다. 순이익 역시 두 자리 수 신장률을 달성했는데 계열 백화점 중 현대 DSF 와 현대홈쇼핑 등 주요 자회사들의 영업 호전이 지분법이익 등가를 주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 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긍정적 결과이다. 하반기 영업 역시 지속적인 비용절감 및 계열사들의 영업 개선으로 외형성장 대비 높은 수준의 이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로, 한무쇼핑의 킨텍스점 출점 효과 기대
2 분기 지분법이익은 333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한무쇼핑과 현대 DSF 및 현대홈쇼핑이 긍정적 성과로 판단되는데 한무쇼핑은 무역센터점의 중장기 리뉴얼 공사 및 킨텍스 투자시작에도 실적 개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홈쇼핑의 경우 영업 효율성이 업계 1 위로 부각되며 이익 성장을 보였으며, 현대 DSF 의 경우에도 지방 점포 회복이 가시화되었다. 반면에 현대쇼핑은 리뉴얼 신규 오픈 이후 프로모션 비용 증가가 있었으며 HCN 의 경우 디지털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지분법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 우량 계열사 한무쇼핑 지분 4.6% 매입
지난 7 월 23 일 동사는 한무쇼핑 주식 279,000 주(약 4.6%)를 605 억원에 취득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정몽근 명예회장이 장남 정지선회장과 차남 정교선사장에게 각각 5.3 만주와 22.6 만주를 증여하는 동시에 동사가 취득하게 되는 구조이다. 한편 동사는 계열사와 OMA 점포를 포함 총 11 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코엑스점과 목동점은 11 개 점포 중 매출규모가 상위권에 속하는 우량점포로 한무쇼핑 소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이 8 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일산 킨텍스점(2010 년 8 월 20 일 오픈) 역시 한무쇼핑 주도하에 이루어질 계획이다. 따라서 동사는 금번 지분 취득을 통해 단기에는 지분법이익 증가를 2011 년 이후 IFRS 도입에 따라 외형성장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반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계열사 IPO 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 매수유지
금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그룹의 미디어 유통 그룹의 전략은 계열사들의 IPO를 통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지난 7 월 1 일 H&S 와 현대푸드시스템의 합병으로 현대그린푸드 법인이 신설 상장되었다. 또한 하반기 현대홈쇼핑과 HCN 이 상장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상장은 기업 지배구조 상 현대백화점에도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홈쇼핑의 사업 강화와 상장은 동사 사업과 온오프라인 간의 시너지를 가져와 유통 그룹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업황 호조와 효율적인 영업관리에 근거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135,000 원에서 153,000 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