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이번 블록세일이 완료되면 채권단의 관리대상 지분은 15%로 줄어들게 된다”며 “이는 현시점에서는 채권단이 더 이상 시장을 통한 블록세일을 하지 않고, 나머지 지분에 대해 경영권을 갖는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채권단 관리 지분의 마지막 블록세일
하이닉스 채권단의 공동관리 주식수는 원래 총 1억 6,548만주로 2008년말 기준 지분율은 36.01%였다. 그러나, 이후 2009년 1월과 5월에 걸친 두 차례의 증자(1차 6,000만주, 2차 7,000만주)로 하이닉수의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채권단 공동관리 주식의 지분율은 28.07%로 줄어들게 되었다.
한편, 2010년 2월말 4,748만주(8.05%)의 주식에 대한 매각제한이 해제되었고, 3월 16일에는 이중 정책금융공사의 물량을 제외한 3,928만주의 주식에 대한 첫 번째 블록세일(23,500원)이 이루어졌다. 또한, 약 3개월 뒤인 6월 17일에는 채권단 관리 물량이 아닌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하고 있던 441만주에 대한 두 번째 블록세일(28,200원)이 단행되었다. 그리고 7월26일 장종료 후 채권단 공동관리 지분인 20% 중 5%에 대한 블록세일이 추진된 것이다. 원래 이번 매각 대상 주식수는 채권단 관리 주식의 4분의 1인 29,499,750주이지만, 이번에도 정책금융공사가 매각에 참여하지 않아, 실제 매각 주식수는 24,406,000주로 결정되었다.
이번 블록세일이 완료되면 채권단의 관리대상 지분은 15%로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이는 현시점에서는 채권단이 더 이상 시장을 통한 블록세일을 하지 않고, 나머지 지분에 대해 경영권을갖는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계속 매각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정책금융공사의 하이닉스 총 보유주식수는 3,241만주를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채권단 관리대상 지분은 1,528만주로 줄어들게 되고, 채권단 관리대상 이외의 지분은 1,713만주로 증가하게 되었다.
이번 블록세일은 세계 경기 불안 및 반도체 사이클 논쟁 등과 맞물리면서, 초기 과정에서 과연물량 소화가 충분히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태핑이진행될수록 당초 비교적 많은 국내외 기관들이 예상보다 적극적으로 딜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매각 가격도 전일 종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 로 보인다. 우리는 이번 블록세일 이후 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