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애널리스트는 "해외부문의 경우 일부 프로젝트 하자보수충당금 전입에도 불구 8.2%의 GP 마진을 기록했다는 점은 예상보다 빨리 해외부문 마진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현대건설은 국내외 리스크에서 벗어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수주 및 수익성 개선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예상치를 상회하는 2 사분기 실적
현대건설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2 사분기 실적을 보여주었다. 현대건설의 2 사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 감소한 2 조 5,506 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594 억원을 기록하였다. 당사 추정치 대비로도 매출액은 7.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7% 증가하였는데, 이는 국내부문 마진율이 일부 사업장의 원가율 재조정으로 지난 1 사분기 대비 1.4%p나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세전이익은 파생상품 관련 이익 및 지분법 이익 증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7% 증가한 3,051 억원을 기록하였다.
◆ 예상보다 빨리 안정화되는 해외 마진율
2 사분기 매출액은 2.55 조원으로 지난해 2 사분기 2.66 조원 대비 4.1% 감소하였으나 지난해의 높은 환율수준과 일시적인 토목매출 증가를 감안할때, 2 사분기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해외 마진율은 8.2%로 1 사분기 10.2% 대비로는 하락하였으나 1 사분기 실적에 일시적인 정산차익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연간 마진 예상치가 8.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정상적인 마진 수준을 시현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하자보수충당금 전입에도 불구하고 8.2% 마진율을 기록했다는 것은 예상보다 빨리 해외부문의 마진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결국 향후 해외부문의 마진 upside 는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해외부문 GP 마진 예상치는 10 년과 11 년 각각 8.5% 수준이다.
◆ 수익성 담보된 수주 모멘텀 강화가 차별적 강점
2 사분기 신규수주는 5.7 조원을 기록함으로써 상반기 총 10.7 조원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건설업종 내 가장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보여주었다. 이미 수주 확정된 리비아 발전소 프로젝트를 포함해 조만간 30 억불 이상의 수주 모멘텀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이미 lowest 로 비딩한 프로젝트 규모가 18 억불 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11조원의 수주 예상치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건설이 최근 수주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현대건설이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발전 및 인프라 부문이라는 점은 다른 경쟁사와 달리 마진 하락 우려 없이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게 해 준다.
◆ 실적 불확실성의 굴레에서 탈피. 건설업종 Top Pick
2 사분기에 1 사분기에 이어 6%대의 영업이익률을 연속으로 달성함에 따라 현대건설은 지난해 4 사분기 실적 악화 이후 줄곧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실적 불확실성의 굴레에서 벗어났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이후 건설업종의 주요 이슈가 국내 주택부문 리스크 현실화 및 해외마진 하락 가능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두 가지 리스크에서 모두 벗어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수주 및 수익성 개선추이를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은 건설업종 Top Pick 으로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76,000 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