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적은 인지도에 초라한 판매 성적을 보인 가운데 자체 정비공장 없이 서비스 부재마저 도마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5월 첫 달 69대를 판매했지만 오히려 6월에는 44대를 판매하며 감소했다.
현재 스바루코리아의 서비스센터는 서울 청담점과 부산점 단 두곳 뿐이다. 이 두곳은 3급 부분자동차정비업만 가능한 곳으로 퀵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분자동차정비업에선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교환 등 간단한 정비밖에 할 수 없다.

스바루를 제외한 수입차 업체들이 늘어나는 고객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투자를 높이고 서비센터를 확충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 스바루를 제외한 수입차 업체들은 도장과 판금이 가능한 2급 소현자동차정비업과 1급 자동차종합정비업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를 시작한 브랜드가 직영 서비스센터를 한 곳도 갖추주 못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스바루를 구매한 고객은 차가 고장나거나 사고가 나게 되면 AS를 신속하게 받기 어렵다는 얘기다. 수리를 위해서는 딜러가 있는 지역으로 차를 보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스바루코리아 관계자는 "청담, 부산 서비스센터는 3급 2곳과 분당, 광주, 인천, 대구, 원주, 대전 1급 6곳 등 총 8곳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3급 정비소는 향후 판매가 늘어날 경우 2급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급 부분자동차정비업이 가능한 청담, 부산 서비스센터를 제외한 6곳은 모두 스바루와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를 수입·판매하는 지산모터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에서 2급 이상의 서비스센터를 찾을 경우 영등포 지산모터스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마저도 영등포 서비스센터의 규모는 동시작업이 가능한 대수는 4대에 불과했다.
특히 이곳 관계자는 "현재 스바루의 차량 정비는 하지 않는다"며 "이곳은 공식적으로 프리미엄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센터다"고 일축했다.
한편 브랜드 파워가 약할수록 초기 마케팅이 중요한데 스바루의 경우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데 수입차업계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