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 재계신뢰지수와 영국 2분기 경제성장률의 양호한 결과로 인해 투자심리가 낙관적인 편이었다.
다만 장 마감 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추가 상승은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48%, 4.96 포인트 상승한 1044.31로 장을 마쳤다. 이는 7월 14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독일 닥스지수는 0.39%, 프랑스 CAC40지수도 0.18% 상승했다. 반면 영국 FTSE 100지수는 0.2%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가 발표한 7월 재계신뢰지수는 106.2로, 직전월의 101.8에서 큰 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1%로 집계,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였다.
이처럼 거시지표들이 예상치를 넘어선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주가는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은행권 테스트 발표를 앞두고 은행업종지수는 0.2%의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 상승했고, 소시에테제네랄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HSBC는 1% 이상 하락했고, 테스트에 불합격할 것으로 우려된 그리스 ATE뱅크는 5.6%나 후퇴했다.
네덜란드 화학회사 아크조노벨은 실적호재에 힘입어 2.6% 상승했다.
폭스바겐도 중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하반기 차 판매량이 16% 증가했다는 소식에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그 밖에 저조한 분기 실적을 공개한 에릭슨도 7% 이상 빠졌다.
이날 시장 상황과 관련해, ETX캐피털의 선임 트레이더인 마노즈 라드와는 "투자자들은 현재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서 공개된 테스트 방법론의 내용이 이 같은 확신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면 리스크 선호 추세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