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과잉과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만 오히려 부각되고 있는 상황인 것.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펀더멘털 훼손으로 드러난 부분은 없다며 지나친 경계심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유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유진 애널리스트는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DRAM 업체들의 공격적 공급 계획이 부정적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지만 2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된 대만 경쟁업체의 공급 확대 계획은 아직 계획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이닉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755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10년기준 PER 4.6배 수준으로 최근 주가하락은 지나친 우려라는 판단"이라며 "8월 19일 실적발표 예정인 HP와 Dell의 PC 시장 전망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 구자우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DRAM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분기 실적 호조에도 하반기와 내년 수익성 하락 리스크를 선반영하여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하이닉스의 DRAM 경쟁력은 여전히 경쟁업체를 압도하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
구 애널리스트는 "DRAM 수요의 중심은 기존 PC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Moblie 제품으로 급격하게 변화될 것"이라며 "DRAM 시장 변화는 하이닉스의 월등한 Mobile DRAM 기술력과 NAND를 포함한 MCP 대응력으로 향후 메모리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런가 하면 한화증권 반도체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하반기 2차례 시기를 통해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중하순에 과거와 달리 Set 실수요 증가시기에 동행하는 부품구매가 예상된다는 점과 10월 하순 3분기 실적 호조세 확인 후 4분기 실적 연착륙에 대한 전망이 확산될 시기가 그 주요한 포인트다.
그는 "4분기에도 1조원대 영업이익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며 "의심이 해소되는 때에 강력한 멀티플 상승국면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