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철범)의 국내 증시 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 들어 미국 경기우려가 워낙 커진 탓에 유럽 경기에 대한 관심은 약화됐다.
그러나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도 남아있고, 그만큼 재정긴축에 대한 당위성이 큰 유럽의 경기상황이 미국보다 나아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미국 달러가 약세반전하고 있는데, 이것이 유럽의 호전보다는 미국의 부진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재개로 인해 주식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미국 경제지표 부진 현상은 지속
2010년 하반기 들어 나타난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은 이번 주에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일차적 원인을 제공한 미국 주택지표는 낮아진 예상수준도 충족하지 못 하고 있다. 2010년 7월 미국 NAHB 주택지수는 올 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고, 6월 주택착공 역시 예상치를 하회한 -5.0% MoM을 기록했다.
▶ 유럽의 경기우려도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
최근에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워낙 심화되면서 유럽 경기에 대한 관심은 약화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도 남아있고, 그만큼 재정긴축에 대한 당위성도 큰 유럽의 경기상황이 미국보다 나아 보이지는 않는다. 유로의 경기지표들도 낮아진 예상치를 미달하면서 빠른 둔화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 미국 경기부진에 따른 달러약세의 긍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
글로벌 환율흐름을 보면, 유로강세 및 달러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유동성 측면에서는 달러의 약세반전이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해 주식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시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달러약세의 원인이 유럽 경제의 호전보다는 미국 경제의 부진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전술한 긍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KB투자증권 임동민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