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과 JFE 홀딩스는 대 중국 수출량 감소로 이번 분기부터 조강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일본제철은 회계연도 2/4분기(7~9월) 조강생산을 당초 계획한 840만 톤에서 5% 가량 줄인 800만 톤으로 하향 조절할 계획이다.
JFE 역시 750만 톤을 기준으로 30~50만톤 가량 감산할 계획.
이와 관련해 일본 철강협회의 하야시다 에이지 회장은 기자 회견에서 "중국이 철강 재고에 둘러싸여 있는 상태"라며 "해외 철강 수요가 산업 성장세를 따라갈지 좀 더 두고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 내 철강 생산업체들은 지난해 봄을 기점으로 철강 생산을 급격히 회복하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글로벌 철강 수요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자국 내 조달이 가능해 지면서 해외 수입량 조절에 들어갔다.
그간 일본의 대표적 철강업체인 위 두 업체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중국에 대한 철강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자국내 수요 감소 영향을 상쇄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일본제철과 JEF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5.9%, 4%의 수출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의 철강업체들은 자국의 자동차 산업과 부동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철강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철강 재고량이 급격히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건설자재로 쓰이는 철근과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열연강판 (핫코일)이 각각 15%, 10%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