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발표된 재할인율 정책의사록에 따르면, 캔자스시티와 댈러스의 연방은행 이사회는 각각 재할인율을 현행 0.75%에서 1%로 인상할 것을 요청했으며, 세인트루이스의 경우 앞서 재할인율 인상 요청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지난 2월에 재할인율을 0.25%포인트 인상한 뒤 현재까지 동결하고 있다.
이번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재할인율 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지역 연방은행 이사들은 경제전망에 대해 계속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의사록은 "고용시장이 점진적인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사들은 전반적으로 기업의 채용이 부진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하고, 또 "이사들은 주 및 지역 정부의 재정 여건 악화와 해외 요인 등으로 인한 경기 하방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2007년 신용 위기 발생 이전에는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 사이에는 1%포인트의 격차가 유지되었는데, 이 수준으로 다시 격차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연준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최근 거시지표 약세와 해외 변동요인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연준 내 논쟁이 주목된다.
이번 재할인율 의사록은 "일부 연방은행 이사들은 금리 격차를 위기 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0.25%포인트 재할인율 인상을 지지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0%~0.25%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연준리 이사회에서는 이에 따라 재할인율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