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마감후 발표한 IBM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것이 IT업종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증시의 추가상승 모멘텀 역시 여의치 않다는 분석이다.
2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10% 내린 1730.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29억원과 24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이 325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하룻만에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98%), 인터넷(1.80%), 방송서비스(1.25%)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섬유/의류(-1.14%), 반도체(-0.95%), 컴퓨터서비스(-0.44)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000원(-0.25%) 내린 79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 하나금융지주 OCI LG디스플레이 등이 2~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미포조선이 전날보다 3%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제철과 현대차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등이 1% 전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김중현 연구원은 "시장이 추가상승 모멘텀의 모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존 박스권 내의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환차손 영역에 진입해, 단기적으로 외국인 동향에 따라 수급구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지수는 여전히 1700선 중심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