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공사'를 준공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5년12월 착공한 서측인입철도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화물의 원활한 운송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위해 서측컨테이너부두터미널에서 경전선 광양항 초남역 구간(7.16km)를 연결하는 공사다.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공사의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철도연장 7.16km, 터널 3개소, 교량 4개소, 근린공원 1개소와 터미널내 철송장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써 총공사비 1564억원이며, 5년간의 공사기간중 건설장비 3.5만대와 작업인원 12만명이 투입되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서측배후단지 후면 배수로 위를 횡단하는 철도교량구조물 처짐과 진동에 유리하고, 염해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PSC사판교 형식을 도입해 우리나라 철도건설기술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이 교량은 2009년도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광양항의 랜드마크 시설로도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新광양항역에는 RMGC 2기를 설치해 연간 컨테이너 38만TEU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 운영중인 광양항 동측철송장(2009년 수출입컨테이너의 약 14% 운송)과 함께 총 71만TEU의 철도수송능력을 갖추게 돼 광양항은 수출입 컨테이너의 약 40%를 철도를 통해 수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국토부는 이번 광양항 서측입입철도 개통으로 철도, 도로 등 배후수송망이 완비돼 도로정체에 따른 수송지연 해소, 물류비용 절감 수출입화물의 경쟁력제고 등의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친환경적 교통수단으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간접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설물은 공사준공과 동시에 철도시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송장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각각 무상 대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