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 급락과 국내 증시의 동반 하락 영향으로 역외 달러 매수세가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닝시즌 지속과 유럽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추가상승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이에 시장에서는 골드만삭스,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지켜보며 환율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전망을 자제하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12.10원 오른 1215.60원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전날대비 11.10원 오른 1214.30원에서 마무리되면서 외국인은 9202계약 순매수세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전날대비 6.50p 하락한 1731.95로 외국인은 8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순매도규모는 547억원이었다.
전날 대비 14.50원 상승한 1218.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기우려 영향으로 고점까지 상승했으나, 국내증시가 낙폭을 줄이며 중공업체 네고로 되밀렸다.
이후 역외매수세로 인해 1210원대 중반으로 올라와 횡보하며 장중 고점은 1219.00원, 저점은 1212.50원을 기록했고 총거래량은 약 72억달러였다.
시장은 환율이 한단계 상승한 상태에서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측하며 미국의 주요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을 모으는 양상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지만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통화에의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휴가철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미국 주요기업의 실적을 관망하는 장세"라고 평가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뉴욕증시 폭락이후 방향을 잡을 수가 없다"며 "뉴욕장이 어떻게 가는지를 봐야겠다"며 전망을 자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