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그룹 차원의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하여 완성차·부품 간 이익규모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자동차 산업의 이익성장이 장기적으로 부품/소재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모비스를 글로벌 10위권 이내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공장 사업구조에서 지분법 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을 선호한다는 차원에서 모비스의 핵심부품 수익성을 높게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그룹 전략적 위치, 모듈사업의 성장성, 부품사업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현대차와 동일한 PER 12.0X의 목표배수 부여가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현대차 그룹전략 상의 역할 강화 전망
현대차 그룹전략 관점에서 분석하면, 1) 프로핏 풀의 균형적 성장 추구 2) 자동차 산업수익성의 부품/소재 지향가능성 3) 그룹 영업이익 극대화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현대차 그룹은 현대모비스의 수익성을 지속 성장시킬 인센티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과거 10년간현대차 그룹3사내 현대모비스의 매출 비중은 6%에서 17%로, 영업이익 비중은 11%에서 30%로 증가하였다. 우리는 모비스의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CAGR 14.8%로 성장하며, 현대차그룹 차원의 수익 극대화 전략에서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
해외생산증가와 고사양 부품확대로 핵심부품 및 모듈사업 20%대 빠른 성장 전망
현대차 그룹이 해외공장에서 창출하는 이익의 상당부분은 모비스 본사가 현지 자회사로 수출하는 핵심부품 매출로 회수된다. 우리는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생산량 증가에 따라 모비스의 현지 자회사로의 핵심부품 매출이 향후 3년간 CAGR 22.8%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국내에서도 자동차 안전성 규제강화가 예상됨에 따라서 ESC, TPMS, LED램프, 주행정보레이더 등 고사양 부품 확산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리는 모비스의 모듈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3년까지 각각 CAGR 20.3%와 23.2%로 빠르게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품사업 영업이익 연간 8.3% 지속적 성장 전망
부품사업은 1)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운행대수 확대 2) 완성차 ASP 증가로 인한 부품단가의 인상 3) 물류효율성 개선 등으로 향후 3년간 부품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CAGR 7.6%, 8.3%로 안정적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부품매출은 CAGR 6.5%, 해외 부품매출은 CAGR 9.0%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전반적인 부품사업의 영업이익율은 25~26%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당분간 사상 최대 실적행진 이어질 듯, 적정주가 하단에서 19% 저평가 상태
우리는 2분기 및 2010년~2011년 실적추정에 있어서 모비스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고 실적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믿는다. 또한 모비스는 글로벌 부품회사와 비교하여 ROE와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상황이다. 우리는 모비스에 대하여 글로벌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는 반면, 모비스의 현재 주가는 경쟁사 평균대비 19% 저평가 상태이다. 우리가 목표가 31만원을 산출한 목표배수 PER 12.0X는 2006~2007년 이미 경험하였던 수준으로서, 현대/기아차 업황 호조를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