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8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가운데, 미국 거시지표 약세 속에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부담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대비 0.62% 하락한 9624.85엔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다시금 올라간 것이 악재로 소화되고 있다.
다만 앞서 0.87% 하락 출발한 이 지수는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이다. 이미 전날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축소는 제한되고 있다.
NTT가 남아프리카의 정보시스템 업체 인수 소식에 주가가 0.4% 가량 하락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날 일본의 최대 통신회사인 NTT는 남아프리카에 본사를 둔 영국계 정보시스템업체인 디멘션데이터를 2천800억엔(미화 32억달러) 규모로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엔고 현상에 대표적인 수출주들도 약세다. 캐논이 1.72%, 소니가 1.42%, 도요타 자동차가 1.32%씩 밀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닛케이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25엔 하락한 9635엔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같은시각 달러/엔은 87.45/48엔 사이에서 호가되고 있어 뉴욕 시장 종가보다는 높은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