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4.37%) 내린 2만40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5% 이상까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하이닉스의 업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우려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급락 배경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외국계 리포트의 부정적 견해 제시와 D램 가격 하락세 지속, 그리고 지속적인 채권단 물량 오버행 이슈 등 복합적 원인을 꼽고 있다.
도이치뱅크와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 등 외국계 은행들은 하이닉스의 실적이 정점을 지났다며 매도의견을 제시, 목표주가 역시 현재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또한 DDR2 현물가격의 약세가 고정거래가의 추가하락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돼 최근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진단.
현대증권 임상국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하락 및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되고 있다"며 "D램 고정거래가가 7월 상반월 하락세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런가하면 삼성증권 이남룡 연구원은 "채권단 보유물량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