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가 연이어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와 뉴욕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모두 감소하면서 미국채 2년물의 경우 장중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장초반 1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며 시세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여건만 보면 레벨 및 경제정책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10.46으로 전날보다 6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0.45에 출발해 110.42와 110.46사이의 좁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258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다만 국내기관들은 증권이 1470계약을 순매도하는 것을 비롯해 일제히 매도우위를 대응중이다.
은행은 490계약을 순매도중이며 투신도 290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밤사이 대외요인들이 우호적이었지만 그만큼 강하진 않다"며 "레벨에 대한 부담이나 고민이 시장참가자들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지표들이 좀 안 좋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주말까지는 캐리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며 "월요일 입찰도 최근 수요가 많은 10년물이라서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들이 전날에 이어 매수가 강하다"며 "펀더멘털이 우호적이고 기술적으로도 20일선을 넘어선 점이 영향을 주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도 미국쪽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레인지 심리가 강한 듯하다"며 "외인의 매수가 초반 강세를 이끌고 있는 만큼 이를 지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